설 연휴의 마지막 날.
그냥 보내기엔 뭔가 모를 허전함에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원래는 석양을 찍고 싶었으나 시간이 늦어 내려간 해만 봤다.ㅠㅠ
아쉬운 마음에 돌아오는데 [대전 예술의 전당]의 빛이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들고 달려갔다.
저녁이고 연휴 마지막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고 한산했다.
그래서 더욱더 빛이 밝아 보였는지 모르겠다.
예전 이름 모를 싸구려 삼각대가 고장이나서 버리고 난 후 새로 구입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역시 야간에는 삼각대가 답이다.
여러 사진을 찍었으나 모두 흔들림으로 삭제...삭제...또 삭제...ㅠㅠ
그중에 건진 몇장을 올려 본다.
사진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구도...빛...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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