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그리고 쓰기

자기만의 안전지대를 벗어나라

나우액션 2023. 9. 30.

지금 나의 '안전지대'는 무엇인가?

안전은 외부로부터의 보호를 의미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안전'은 외부로부터의 보호도 있지만 내부적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자신이 느끼는 심리적 안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안전지대가 존재합니다. 그 '안전지대'가 나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피터 홀린스는 그의 저서 <어웨이크>에서 사람들에게 안전지대가 있는 이유에 대해서 "누구나 안정을 느끼고 자신의 연약함을 감추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빛나는 모든 순간(성장 ·배움· 발전 성취 실현 만족 등)은 우리의 안전지대 밖에 자리하며 이 '안전지대'를 탈출하는 일은 원하는 것을 붙잡으려는 적절한 동기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첫째, 관태기다.

나는 혼자 있는 것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 혼자서도 충분히 재미있게 만족하며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 밥을먹고, 혼자 술을 마시고, 혼자 커피숍에서 책을 읽고, 드라이브하고, 혼자 영화 보고 하는 일련의 행동이 편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나만의 '안전지대'에 숨어 나의 연약함을 감추고 싶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하고 , 경제적으로 부족하고, 스펙도 부족한 나의 모습을 감추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것을 보기 좋게 혼자 있는 것이 나에게는 최적화가 되어 있다고 스스로 나만의 '안전지대'를 만들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되짚어 봅니다. 

* 관태기 : '관계'와 권태기'를 합성한 신조어로, 인맥을 관리하고 새로운 사람과 관계 맺는 것에 권태를 느끼는 현상

둘째, 침대(이불속)다.

수면(sIeep)은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잠을 잠으로써 신체적, 정신적으로 쉼을 얻고 새로운 활력을 얻기 때이죠. 하지만 수면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면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싶어하지만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저는 다섯 개의 알람이 설정되어 있지만 항상 마지막 알람에 겨우겨우 일어납니다. 알람소리에 깨어났다가도 이불속의 안락함으로 인해 다시 '안전지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지금보다 성장하고 싶어서 무언가를 배우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어하지만 항상 시간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려고 하지만 침대라는 '안전지대'가 주는 안정감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전지대 탈출 3가지 실천전략

관태기와 침대, 이 두 가지가 현재 나의 '안전지대'입니다. 내가 원하는 변화, 성공, 성장은 이 '안전지대' 밖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안전지대'를 박차고 일어나야 합니다. 나만의 '안전지대'를 탈출하기 위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합니다. 

첫째, 인생관이 비슷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라.

주변의 환경이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주 소통하는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자신도 그들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진취적이고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자주 소통한다면 자신도 그들과 비슷하게 진취적인 사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SNS 활동을 통해 나와 인생관이 비슷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어보는 것입니다. SNS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각자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냥 단순한 일상과 유머를 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성들여 글을 쓰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늘리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나간다면 자신도 그들과 비슷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먼저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같은 SNS에 매일 하나의 글을 작성해서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둘째,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라. 

나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혼자 있는 삶이 나에게 맞다라는 자기 주문을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 나의 단점이 오픈되는 창피함보다는 혼자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온함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래서 극소수의 사람들과만 사회적 관계를 맺는 실수를 범해 왔습니다. 

SNS를 통해 인생관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어렵다면 오프라인 모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오프라인 모임을 주선해주는 사이트들도 많기 때문에 이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면서 그들의 에너지를 직접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 새벽형 인간이 되라.

새벽형 인간이 되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공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새벽형 인간이라는 현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새벽 시간을 활용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의지를 다시 다져보는 행동들은 분명히 자신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반드시 새벽 시간을 활용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주변 환경에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현재 저는 5개의 알람이 설정되어 있는데 이를 1개로 줄이고,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나 샤워부터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5시에 일어납니다. 출근 전 3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나의 성장 속도는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것은 배우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기계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까? 혹시 자신도 모르는 자기만의 '안전지대'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편안함으로 인해 전혀 눈치채지 못한 그 '안전지대'가 성장을 가로막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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